우리는 점심밥을 함께 먹는 문화가 있어요. 어찌 보면 시류를 역행하는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함께 밥을 먹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 시간을 통해 우리의 관계가 더 돈독해진다고 믿어요.
신뢰할 수 있는 돈독한 관계는 우리가 일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첫 번째 조건이에요.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서로의 이름을 불러요.
20대 준이어 구성원도, 70대 신이어 구성원도 서로의 이름 뒤에 '님'을 붙여 존중의 의미를 담아요.
우리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들을 창작자이자, 근로자로 바라봐요.
신이어 구성원이 동료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좀 더 배려하며 같이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요.